핵심 요약
- 그리스가 영국 여권 소지자를 EU의 새로운 생체정보 기반 입출국 시스템(EES)에서 면제했어요
- 이 결정은 붐비는 그리스 공항과 섬의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요
- 다른 EU 국가들은 EES로 여전히 최대 4시간의 지연을 겪고 있어요
- 여행 업계 단체들은 여름 성수기에 지연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해요
다른 EU 국가들이 새로운 입출국 시스템으로 지연을 겪는 가운데, 이 조치는 공항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요
올여름 그리스로 향하는 영국 여권 소지자는 EU의 새로운 생체정보 국경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데, 이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 중 한 곳의 입국 절차를 앞당기기 위한 조치예요.
Metro가 2026년 4월 19일 공개한 기사에 따르면, 그리스는 4월 10일 EU 전역에서 전면 운영에 들어간 입출국 시스템(EES)에 따라 영국 국민이 지문과 안면 이미지를 등록해야 하는 요건을 없애고 있어요.
영국 주재 그리스 국립관광청장 엘레니 스카르벨리(Eleni Skarveli)는 이 면제가 “그리스에서의 더 매끄럽고 효율적인 도착 경험을 보장”하고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말했어요.
이번 결정은 그리스 섬을 찾는 영국 방문객 규모를 고려하면 특히 의미가 커요. 매일 수천 명의 영국 여행자가 코르푸, 크레타, 로도스 같은 여행지에 도착하며, 일부 업계 관계자는 다른 지중해 국가들도 공항 혼란을 막기 위해 그리스의 선례를 따를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유럽의 다른 지역은 여전히 지연
그리스가 영국 방문객에 대해 생체정보 검사를 하지 않기로 했지만, 다른 EU 국가로 향하는 여행자는 여전히 긴 대기를 마주해요. EES가 지난해 말 도입되기 시작한 이후, 일부 승객은 여권 심사에서 최대 2시간의 대기 줄을 겪었다고 전했어요.
항공사 단체들은 여름 성수기에 휴가철 통행량이 늘면서 대기 시간이 4시간까지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여행사·투어 사업자 협회인 Abta의 대외협력 담당 이사 루크 페더브리지(Luke Petherbridge)는 여행자에게 지연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조언했어요.
“우리가 고객에게 드리는 말씀은, 이런 검사 때문에 물과 간식을 넉넉히 챙겨 지연에 대비하시는 게 좋겠다는 것입니다.”
생체정보 검사 자체 외에도, IT 장애, 인력 부족, 성수기 파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요. 여러 산업에 걸쳐 광범위한 혼란을 일으켰던 2024년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장애는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되고 있어요.
입출국 시스템(EES)의 작동 방식
이 섹션은 앞서 다룬 그리스 도착을 제외하고, 여전히 EES를 운영 중인 국경 지점에 적용되는 내용을 설명해요.
EES는 EU 국경 지점에서 실물 여권 도장을 대체하는 디지털 시스템이에요. 영국을 포함한 비EU 국가 여행자는 EU에 처음 입국할 때 여권 정보와 함께 생체정보, 구체적으로는 지문과 안면 사진을 등록해야 해요.
대부분의 국경 지점에는 승객이 이 정보를 제출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어요. 이 정보는 저장되어 여행자 기록에 연결되며, 이후 방문 시에는 전체 등록 대신 간단한 확인만 하면 돼요. 이론상 이 방식은 시간이 지날수록 절차를 앞당겨 주지만, 초기 도입 과정에서는 상당한 혼잡이 발생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