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미국이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 관중에게 최대 $15,000의 비자 보증금을 면제해요
- 현재 면제 대상은 알제리, 카보베르데,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튀니지 관중이에요
- 여행자는 4월 15일까지 FIFA 패스 시스템에 등록했어야 해요
- 월드컵은 6월 11일에 시작하며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해요
이번 면제는 2026년 4월 15일까지 FIFA 패스 시스템에 등록한 5개 대상국 관중에게 적용돼요
트럼프 행정부가 특정 국가 외국인 방문객에게 최대 $15,000의 보증금을 부과하던 요건을,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고 FIFA 패스 시스템에 등록한 경우 면제하기로 했어요.
AP 뉴스에 따르면 국무부는 수요일에 이 면제를 확인했어요. 보증금 요건은 지난해 행정부가 비자 초과 체류율이 높고 안보상 우려가 있다고 밝힌 50개국 여행자에게 부과됐어요. 이 가운데 다섯 나라가 월드컵 본선에 올랐어요. 알제리, 카보베르데,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튀니지예요.
모라 남다르 국무부 영사담당 차관보는 “미국은 역사상 가장 크고 훌륭한 FIFA 월드컵을 준비하게 되어 기쁩니다. 월드컵 티켓을 구매한 자격 있는 팬들에게 비자 보증금을 면제합니다”라고 밝혔어요. 대상은 4월 15일 기준으로 비자 예약을 앞당겨주는 FIFA 패스 시스템에 등록한 사람들이에요.
이번 면제는 이 행정부에서 보기 드문 이민 요건 완화이며, 2026년 6월 11일에 시작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을 보러 미국을 찾는 방문객 일부의 부담을 덜어줄 거예요.
선수는 이미 면제, 팬은 아니었어요
월드컵 대표팀 선수와 코치, 일부 스태프는 대회를 위한 비자 처리 우선 지시의 일환으로 이미 보증금 요건에서 제외돼 있었어요. 하지만 티켓을 확보한 일반 팬은 수요일까지 제외 대상이 아니었어요.
4월 초 기준으로 보증금 요건의 영향을 받는 월드컵 팬은 비교적 적어 약 250명 정도로 추정됐다고, 익명을 전제로 이야기한 미국 관계자들이 전했어요. 다만 티켓을 구매하는 사람이 늘고 티켓이 있어도 여행을 포기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그 수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어요.
이번 면제는 FIFA가 요청했으며, 국무부와 국토안보부 양쪽의 승인이 필요했어요. 이 요청은 몇 달에 걸쳐 백악관을 비롯한 워싱턴 여러 곳에서 논의됐어요.
더 넓은 여행 제한은 그대로예요
행정부는 이민을 제한하는 강도 높은 조치를 이어왔고, 비판자들은 이런 조치가 월드컵 같은 세계적 스포츠 행사가 전하려는 통합의 메시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해요.
이란과 아이티 여행자는 여전히 미국 입국이 막혀 있지만, 월드컵 선수와 코치, 지원 인력은 제외돼요. 코트디부아르와 세네갈 여행자는 확대된 여행 금지 조치에 따라 일부 제한을 받아요.
외국인 여행자는 소셜 미디어 이력을 제출해야 하는 새 요건도 적용받아요. 행정부는 최근 교통안전청 직원의 급여가 지급되지 않던 시기에 공항에 이민세관단속국 요원을 배치하기도 했어요.
이런 조치로 국제앰네스티와 수십 개 미국 시민·인권 단체가 미국 내 분위기에 대해 여행자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월드컵 여행 경보”를 발표했어요.
관광에 미치는 영향
미국호텔숙박협회는 이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자 장벽과 기타 지정학적 문제가 “국제 수요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으며, 그 결과 대회 기간 호텔 예약이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고 지적했어요.
협회는 여행자들이 긴 비자 대기 시간과 인상된 수수료, 미국 입국 심사 방식의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보증금 요건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보증금 요건은 임시 비자로 미국에 들어와 기한을 넘겨 체류하는 이주민을 단속하려는 행정부의 더 큰 노력의 일부예요. 대상국 비자 신청자는 $5,000, $10,000, $15,000 중 하나를 보증금으로 내야 하며, 여행자가 비자 조건을 지키거나 신청이 거절되면 환급돼요.




